이번 글에서는 언론인이자 평론가 유튜버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고성국 인물과 관련된 여러가지 정보를 정리하여 자세히 안내해 드립니다.
1. 고성국 프로필
고성국은 1980년대 초반 방송에서 처음으로 ‘정치평론가’라는 타이틀을 달고 활동을 시작한 1세대 정치평론가입니다.
현재 고성국은 보수 성향 정치 유튜버이자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강성 친박 친윤 성향을 드러내며 논객으로 활동 중입니다.
과거 진보 운동과 다양한 논란 속에서 입장 변화를 겪으며 현재의 활동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극우 성향 정치 유튜버로 평가받기도 합니다.
고성국은 1958년 3월 21일 경상북도 대구시에서 출생하였으며 2024년 기준 66세입니다. 경기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고려대학교 정경대학에서 정치외교학 학사 학위를 취득하였고,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외교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대한민국 육군에서 병장으로 만기 전역하였으며, 카투사로 복무한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배우자 홍옥연과의 사이에 아들과 딸이 있습니다. 부인은 독립운동가 출신 정치인 홍성여의 딸로 알려져 있습니다
언론인이자 우파 유튜버, 정치평론가로 활동 중이며, 과거 단국대학교 전임교수, 한국외국어대학교 강사, 경희대학교 강사로 활동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고성국의 장인은 독립운동가 출신의 정치인 홍성여(1925~2004) 씨로, 인천시장 직무대행과 국가보훈처 고문 등을 역임했습니다.
또한, 고성국은 이정현, 이상민, 민영삼, 여상원, 황태순 등과 친한 인연을 유지했으며, 동생인 고성범은 정치 기획사를 운영하며 김용민 출마를 지지하는 역할을 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고성국은 과거 진보적 관점에서 연구 활동을 했습니다. 그의 석사 논문은 1970년대의 정치변동에 관한 연구: 유신체제의 성립과 붕괴 과정을 중심으로라는 제목이었으며, 박사 논문은 한국의 민주화와 사회변혁운동에 관한 연구: 1987년 이후 운동의 변화와 전략 전환을 중심으로였습니다.
이 논문들은 1970-80년대 한국 정치와 민주화 운동의 흐름을 진보적 시각에서 분석한 내용으로, 그의 현재 정치적 입장과 비교했을 때 아이러니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합니다.
2011년, 고성국은 10대와 만나는 정치와 민주주의라는 책을 출간했습니다. 이 책은 민주화와 독재 반대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청소년들에게 진보적 민주주의를 소개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이후 친박 진영으로 정치적 입장을 바꿀 예정이었던 시기에 집필되었습니다.
김용민이 같은 제목의 만화를 통해 친민주당 성향을 표출했던 것과 대비되며, 고성국은 이 책 이후 우파로 정치 노선을 전환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고성국은 자유우파 필승 대전략과 같은 보수 성향의 책들을 집필하며 보수 우파 논리를 주로 다루었습니다.
2. 고성국 활동이력 윤석열 계엄령 kbs 하차
그는 1986년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강사로 활동하던 중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되었으나, 노태우 정부 출범 후인 1988년에 사면되었습니다.
이후 진보 진영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정치 평론 활동을 이어갔으며, 민주화 이후 정치 지형과 권력 구조 변화, 김대중 후보를 중심으로 한 진보 세력의 선거 전략 등을 주제로 다양한 분석과 토론을 진행하였습니다.
1992년 제14대 대통령 선거를 계기로 김영삼 대통령과 그의 아들 김현철과 인연을 맺었으며, 민자당 외곽 조직과 협력하면서 활동 범위를 넓혔습니다.
그러나 1990년대 중반까지도 진보 성향을 유지하였고, 1994년에는 조갑제와 월간조선, 조선일보를 비판하며 보수 세력의 활동을 비판하는 목소리를 냈습니다.
특히 그 시기에는 박정희와 군부 정치, 보수 세력의 복고주의에 대해 강력한 비판을 이어가며 글을 기고하기도 했습니다.
1996년과 1997년 사이에는 KBS의 추적 60분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나, 김영삼 대통령의 아들 김현철과 인맥 관계로 논란에 휘말리면서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정치 평론가 역할을 잠시 중단하고 학원 강사로 일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2007년경부터는 시사평론가로 복귀하여 프레시안 기획위원으로 활동하며 시사 프로그램 패널과 사회자로 참여하기 시작했습니다. 김어준의 뉴욕타임스와 CBS 시사자키 등 다양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점차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고성국은 점차 보수 성향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김두관이 경남도지사직을 사퇴하고 대선 경선에 나선 배경에는 고성국이 2011년부터 김두관을 지지해온 영향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박근혜를 강력한 후보로 언급하면서 지지 의사를 표명했지만, 김두관의 경선 패배 이후 친박 진영으로 노선을 확실히 바꾸었습니다. 일부에서는 고성국이 김두관 대세론을 조장하여 지사직 사퇴를 유도했다는 주장이 있었지만, 이는 친문 세력에 대한 비판이 강해지면서 중도 성향인 PK 출신 김두관을 지지한 경향이 더 설득력이 있다는 평가입니다.
19대 총선 당시 새누리당이 과반 승리를 달성했을 때, 고성국은 이를 '택시미터' 논리로 설명하며 보수 패널로서 강한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진보 패널들이 야권 연대에 의한 과반 승리를 예측했던 반면, 고성국은 미래통합당이 과반 승리를 이끌어낸 배경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박근혜 정부 기간 동안 고성국은 보수 패널로 활발히 활동했습니다. MBC 100분 토론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박근혜를 옹호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고, 종편 프로그램인 TVN에서 고성국의 빨간 의자라는 인터뷰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보수 성향을 더욱 드러냈습니다. 새누리당 중심의 패널 역할을 수행하며 친박 논리를 강하게 주장했습니다.
이후 고성국TV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김문수, 고영주, 이은재와 같은 자유한국당 인사들을 집중적으로 인터뷰하며 강력한 보수 논리를 전달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시기의 방송들은 강성 보수 성향을 명확히 드러내었고, 종종 방송 내용과 맞지 않는 부분을 삭제하거나 제한 설정하는 논란이 있었습니다.
2020년 3월에는 방송 중 허위 사실을 보도했다는 이유로 참여연대의 제소를 당했습니다. 결국 1심과 2심에서 100만 원의 배상 판결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후 고성국은 친윤 성향으로 급격히 변화하였고, 박근혜 전 대통령이 유영하를 대구시장에 출마시키려는 움직임에 대해 강력히 비판하며 "박근혜 대통령을 역사의 뒷장으로 떠나보낸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영상을 제작했습니다.
2024년 5월 20일부터 KBS 제1라디오의 아침 시사 프로그램인 전격시사를 진행하며 KBS 지상파 라디오에 복귀하였는데, 이는 1996년 이후 약 28년 만의 복귀였습니다.
2024년 12월에는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및 내란 사태를 지지하며 탄핵 반대 입장을 공개적으로 표명했습니다. 이로 인해 KBS 라디오 프로그램 MC에서 하차하면서 논란이 있었습니다.
고성국 시사평론가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극단적으로 옹호한 발언으로 KBS 1라디오 전격시사에서 하차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그는 윤석열 정부의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서는 합법적으로 진행되었는데 왜 내란죄로 뒤집어씌우려 하는가? 대통령과 함께 죽든지, 아니면 대통령 탄핵을 막기 위해 목숨을 걸어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KBS는 고성국이 13일까지 진행 후 하차한다고 밝혔으며, 고성국은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고성국은 유튜브 고성국TV를 통해 계엄령을 대통령의 통치권이라 주장하며 탄핵 저지를 촉구했습니다.
KBS 노조는 그의 하차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고, 윤 대통령은 계엄군 투입이 질서 유지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고성국은 2024년 1월경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고성국TV에서 구독자 100만 명을 달성했습니다. 포스팅을 작성하는 기준 구독자 110만명을 달성하였으며 자신의 채널을 통해 개인적 생각과 의견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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