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호 프로필 경찰청장 긴급체포 청문회 탄핵 고발 고향 학력 나이 재산

이번 글에서는 얼마전 긴급체포된 조지호 경찰청장 프로필과 관련된 정보를 총 정리하여 자세히 소개해 드립니다.

 

조지호 프로필

 

 

 

 

1. 조지호 경찰청장 프로필

 

 

조지호 경찰청장은 대한민국의 경찰공무원으로 제24대 경찰청장입니다. 1968년 4월 30일 경상북도 청송군에서 출생하였으며 2024년 기준 56세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대건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경찰대학 6기 학사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또한 고려대학교에서 법학 석사를 취득하였습니다.

 

 

조지호 경찰청장은 공적 업적을 인정받아 2002년 모범공무원으로 서훈되었으며, 2009년 근정포장을 수상하였고 2017년에는 대통령 표창을 받았습니다.

 

 

경력으로는 제42대 경찰청 차장을 역임하며 2022년 12월 28일부터 2024년 1월 26일까지 재임하였고, 제39대 서울특별시경찰청장으로는 2024년 1월 26일부터 2024년 8월 9일까지 활동하였습니다.

 

 

이후 2024년 8월 10일부터 제24대 경찰청장으로 취임하여 현재까지 재직하였습니다. 그러나 현재 직무정지 상태입니다.

 

 

조지호 청장은 경찰대학 6기 출신으로 동기 중에는 홍기현 전 경기남부경찰청장, 정상진 충북경찰청장, 최주원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장 등이 있습니다.

 

또한 정강준 변호사와 같은 인물도 동기입니다. 조지호 청장은 전임 윤희근 청장과 같은 1968년생이지만, 1기수 빠른 선배로 분류됩니다. 기수 역전을 통해 경찰대학 출신 중 최초로 경찰청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

 

 

 

2. 조지호 경찰청장 주요 경력과 진급

 

경력 면에서 조지호 청장은 강원경찰청 경비교통과장, 속초경찰서장, 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 서울서초경찰서장, 경찰청 인사담당관, 경찰청 기획조정담당관, 대구성서경찰서장, 대구경찰청 제1부장, 경찰대학 학생지도부장 등 다양한 보직을 거치며 경험을 쌓았습니다.

 

 

조지호 경찰청장은 1990년 경위로 임관한 후 내무부 치안본부 경무과에서 경력을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서울특별시경찰국 607전경대에서 근무하며 초기 경찰 생활을 시작하였고, 서울지방경찰청 4기동대 19중대 소대장, 서울청량리경찰서 방범과 방범주임 및 경비과 상황반장 등을 역임하며 현장 경험을 쌓았습니다.

 

경감으로 승진한 후에는 경북울릉경찰서 방범과장, 경북영덕경찰서 경비과장 등을 거치며 업무 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1998년에는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단에서 중대장으로 근무하였고, 종암경찰서에서 조사계장 및 수사 과 업무를 수행하며 경찰 조직 경험을 확장했습니다.

 

경정으로 승진한 뒤에는 대구서부경찰서에서 수사과장 및 경비교통과장으로 활동하였으며,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 진상 규명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파견되기도 했습니다. 이후 경찰청 경무기획국에서 경무 및 수사개혁 업무를 담당하며 조직 개편과 혁신 업무를 주도하였습니다.

 

 

2011년 총경으로 승진 후 강원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장을 역임했으며, 강원 속초경찰서장을 거쳐 경찰청 생활안전과장과 여성청소년과장 등을 역임하며 여성과 청소년 안전 분야에 중점을 두고 치안 업무를 이끌었습니다.

 

 

2018년에는 경무관으로 승진하며 경찰청 혁신기획조정담당관, 대구성서경찰서장 및 대구경찰청 1부장으로 활동하였습니다. 이후 경찰대학 학생지도부장과 경기남부경찰청 자치경찰부장으로 활동하였습니다.

 

 

2003년에는 경정 정기승진시험에서 30위로 합격하였으며, 당시 나이 35세로 경찰청 외사국에서 근무하였습니다. 이후 2021년 1월 경기도남부경찰청 자치경찰부장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같은 해 12월에는 경찰청 치안상황관리관으로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2022년 6월에는 치안감으로 승진하였고, 경찰청 공공안녕정보국장으로 이동하였으며, 같은 해 12월 20일 치안정감으로 승진 후 12월 28일 경찰청 차장으로 내정되었습니다. 2023년 10월 26일에는 서울청장으로 이동하는 인사가 예상되었으나 본청 차장직에 유임되었습니다.

 

2024년 1월 26일에는 김광호 서울특별시경찰청장의 직위 해제 이후 공석이 된 서울특별시경찰청장으로 임명되었고, 이후 차기 경찰청장 후보로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근무하며 신임을 얻은 후 경무관에서 치안정감까지 빠르게 승진하였고, 비경찰대 출신 후보들이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부족한 점이 조지호 청장의 가능성을 더욱 높이는 요인이 되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2024년 7월 17일, 조지호는 차기 경찰청장 후보자로 지명되었고, 7월 30일 국회의 청문보고서 채택 절차를 마쳤습니다. 그 후 8월 10일 치안총감으로 승진하여 제24대 경찰청장으로 공식 취임하였습니다.

 

 

3. 조지호 경찰청장 논란과 긴급체포

 

 

조지호 경찰청장은 서울경찰청장으로 재직 중 직장협의회와 현안 관련 간담회에 참석했으나 준비 부족과 태도가 소홀하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간담회는 약 1시간 정도만 진행되었고, 조지호 청장은 중간에 "점심 약속이 있다"며 자리를 먼저 떠났습니다. 또한 회의 중 "국민을 위한 직협이 돼라"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조지호 청장은 "경찰서장이 현안 논의의 주체이며 시도경찰청장이 보조 역할을 한다"며 자신의 행동이 원칙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2024년 10월 7일, 경남 김해중부경찰서 소속 김건표 경감이 현직 경찰청장 탄핵 청원을 국회 국민동의청원 사이트를 통해 제기했습니다. 청원 내용은 경찰 조직이 높은 순직률과 자살률에도 불구하고 처우 개선이 미비하며, 정책 강압으로 인해 조직이 위기에 처했다고 주장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청원은 공개 후 8일 만에 5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고, 현직 경찰관들의 불만이 청원 배경으로 분석되었습니다. 현재 경찰청 소속 인원은 약 13만 명이며, 많은 현직 경찰관이 청원에 참여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조지호 청장이 강원경찰청 생활안전과장으로 근무 중이던 2013년, 장남이 같은 지역의 의무경찰로 복무하게 되어 논란이 일었습니다.

 

 

경쟁률이 20대 1이 넘는 상황 속에서 아버지가 근무한 지역청 소속으로 복무하게 된 점이 '아빠 찬스' 의혹으로 제기되었습니다. 이 논란은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공식적으로 제기했습니다.

 

 

조지호 청장의 배우자가 2015년 송파구에 거주하던 아파트에서 일시적으로 다른 주소로 위장전입한 후, 몇 개월 후에 원래 송파구로 복귀한 사실이 논란이 되었으며 이로 인해 2024년 7월 24일, 윤건영 의원은 위장전입이 주민등록법 위반이라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조지호 청장은 배우자의 위장전입이 조카의 대학 진학과 관련하여 필요했던 조치라고 해명했으나 논란은 계속되었습니다.

 

 

인사청문회에서 배우자와 가족 정보 공개를 거부한 점이 논란을 더욱 심화시켰습니다. 참고로 조지호 경찰청장 후보자 시절 재산내역을 공개하였으며 본인과 배우자 재산으로 토지와 예금을 포함해 총 19억9657만2000원을 신고한바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 하에서 조지호 청장은 경찰 인력을 동원하여 국회의 활동을 제한하는 조치를 취했다는 의혹을 받았고 이로 인해 논란이 발생했습니다. 이는 헌법상 위헌이라는 비판이 제기되었고, 조지호 청장은 내란죄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되었습니다.

 

 

이후 12월 12일, 탄핵안이 국회에 제출되었으며, 12월 9일에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이 긴급 출국금지 조치를 단행했습니다. 12월 11일 새벽에는 특별수사단이 서울경찰청장과 조지호 경찰청장을 긴급 체포하면서 상황이 더욱 심각해졌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이들이 계엄 중 국회의원 출입을 막고 계엄 해제 투표를 방해하는 조치를 지시한 혐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 유치장으로 이송되었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계엄군 협조 의혹도 제기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경찰청과 서울경찰청에 지휘 공백이 발생했고, 이호영 경찰청 차장이 경찰청장 직무대리, 최현석 서울청 생활안전차장이 서울청장 직무대리를 맡게 되었습니다. 수사는 이제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죄로 확대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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