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사령관 곽종근 계급 프로필 특전사령부 중장 사령관 육군

이번 글에서는 제32대 육군특수전사령관을 맡고 있는 곽종근 인물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정리하여 자세히 소개해 드립니다.

 

특전사령관 곽종근

 

 

 

1. 특전사령부와 특전사령관

 

특전사령부는 대한민국 육군 소속의 특수작전부대입니다. 정식 명칭은 육군특수전사령부이며 줄여서 특전사라고 불립니다.

 

 

특수전사령부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특전사는 특수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창설된 부대로서 공수작전, 비정규전, 대테러 작전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합니다.

 

 

특전사는 국내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보 위협에 대비하여 정밀하고 신속한 대응을 목표로 하며, 이를 위해 엄격한 훈련과 선발 과정을 거친 인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전시에는 연합특수작전을 총괄 지휘하며, 평시에는 국가 안보와 치안을 보조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명칭에서는 사령부라는 표현을 사용하지만 실질적으로는 특수작전을 전문으로 하는 여단 단위 부대들이 예하에 편성되어 있으며, 이들 부대는 필요에 따라 독립적으로도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특전사는 단순한 군사 조직을 넘어 대한민국의 대내외 안보를 위한 핵심 전략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육군특수전사령관은 육군특수전사령부를 이끄는 중장급 지휘관으로, 수도권에 위치한 사령부급 특수부대라는 점에서 국군방첩사령관, 수도방위사령관과 더불어 군내 요직으로 꼽힙니다.

 

 

과거에는 특전사령관을 거쳐 대장으로 진급, 3군 사령관을 역임 후 육군참모총장까지 오르는 것이 엘리트 코스로 여겨졌습니다.

 

군 실세였던 기무사령관이 정치적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던 것과 달리, 특전사령관은 임기 중 큰 문제 없이 대장 진급이 거의 확정적이었고, 실제로 5명이 육군참모총장까지 역임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전방 군단장들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제1군단장, 제3군단장, 제5군단장 등에 비해 진급률이 다소 낮아졌습니다. 이는 수방사령관도 마찬가지이고, 국군방첩사령관은 원래 대장 진급이 드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전사령관은 거의 매 정권마다 대장을 배출하는 자리입니다. 문재인 정부의 남영신, 윤석열 정부의 손식처럼 특정 인물을 '황태자'로 삼아 특전사령관에 임명하고 빠르게 대장으로 진급시키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특히 손식의 경우, 중장으로서 특전사령관 1개 보직만 1년 정도 역임하고 초고속으로 대장에 진급했습니다.

 

특전사령관은 원래 소장급 보직이었지만, 전두환 정권 이후 중장급으로 격상되었습니다. 과거에는 육군참모총장, 육군사관학교 교장과 함께 육사 출신만 임명되는 자리였지만, 남영신(학군 23기) 사령관 임명을 시작으로 비육사 출신도 임명되고 있습니다.

 

남영신에 이어 소영민(학사 11기) 사령관까지 비육사 출신이 임명되면서 이러한 관행은 깨진 것으로 보입니다. 전시에는 연합특수전사령관 역할도 겸임합니다.

 

 

하지만 특전사령관이 특전 장교가 아닌 경우가 많다는 점은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특전사령부를 지휘하려면 최소한 특수전 초급 교육을 수료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지만, 현재는 일반 보병 중장이 보직을 맡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남영신, 소영민 사령관은 특전 경험이 있었지만, 손식, 곽종근 사령관은 특전 경험이 없는 알보병 출신입니다. 이는 특전여단장에서도 마찬가지로, 특전사에 오래 근무하는 것이 진급에 큰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특전맨 출신 고위직이 적은 것이 현실입니다.

 

 

 

2. 특전사령관 곽종근 계급 프로필 계엄 관련

 

곽종근은 대한민국 육군의 군인입니다. 현재 계급은 중장이며, 제32대 육군특수전사령관을 역임 중입니다.

1968년 출생으로 2024년 기준으로 55 ~ 56세의 나이입니다.

 

 

1987년 충남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육군사관학교 47기로 입교하였고, 1991년 졸업과 함께 육군 보병소위로 임관했습니다. 직능은 작전입니다.

 

 

학력으로는 조선대학교 정책대학원에서 국방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1991년부터 현재까지 대한민국 육군에서 복무 중이며, 다양한 주요 보직을 역임하였습니다.

 

 

곽종근은 합동참모본부 전작권전환추진단장, 합동참모본부 작전기획부장, 합동참모본부 작전부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제17보병사단장, 지상작전사령부 작전처장, 한미연합군사령부 지구사 작전처장, 제3야전군사령부 작전과장과 검열과장 등 여러 중요한 직책에서도 활동했습니다. 또한 제51보병사단 제167연대장으로서도 보직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진급 및 타임라인으로 정리해 보자면 그는 소령 시절, 육군대학 정규과정을 수석으로 수료하였으며, 대통령경호처에서 정보작전장교로 활동하고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 보좌관과 육군보병학교 전술학 교관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경력을 쌓았습니다.

 

중령으로 진급한 후에는 제51보병사단 제168보병연대 대대장과 대통령경호처 장교를 역임하였고,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에서 전력기획부 실무자로 근무하며 작전 계획 수립에 기여하였습니다.

 

대령으로 진급한 이후에는 제51보병사단 제167보병연대장과 제3야전군사령부에서 감찰참모부 검열과장 및 작전참모처 작전과장으로 근무하며 작전 및 감찰 업무를 책임졌습니다.

 

 

2017년 12월, 준장으로 진급하였으며, 한미연합군사령부 지상구성군사령부 작전처장과 지상작전사령부 작전참모부 작전처장으로서 한미 연합작전 준비를 지휘하였습니다.

 

소장으로 진급한 후에는 2019년 11월부터 제17보병사단장으로 활동하며 부대의 안정적 운영과 임무 수행을 이끌었습니다.

 

이후 2021년 12월에는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에서 작전부장과 작전기획부장으로 재임하며 군 작전 계획과 실행 준비를 총괄하였습니다.

 

 

2023년 4월에는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 전작권전환추진단장으로서 전작권 전환 관련 업무를 이끌었고, 2023년 11월 중장으로 진급하였습니다.

 

곽종근은 소장 계급까지는 순조롭게 진급하였으나 중장 진급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중장 계급에서 진급이 지연된 이유는 능력 부족이 아닌 대통령과 정권의 성향이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같은 육사 동기인 손식이 대장으로 진급하며 특전사령관에 오르게 된 사례를 비교했을 때, 곽종근 역시 정치적 변수로 인해 진급이 다소 늦어진 것으로 평가됩니다.

 

곽종근은 소장 계급까지 매우 유망한 경력을 쌓으며 주목받았으나, 중장 진급이 정권 의지에 따라 지연되는 경험을 겪었습니다.

 

 

이러한 지연은 강인순과 같은 동기들이 비슷한 상황 속에서 겪었던 문제와 일맥상통합니다. 결국 곽종근은 중장으로 진급하면서 자신의 능력과 경력을 보상받게 되었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대장 진급을 위해 중요한 보직 역시 변수로 작용했습니다. 육군교육사령관, 훈련소장, 병과학교장과 같은 일부 보직은 진급 과정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군의 날 행사기획단장을 새로운 요직으로 지정하면서 이러한 요소가 곽종근의 진급 지연에도 일부 기여하였다고 분석되기도 합니다. 결론적으로 곽종근은 비상계엄 참여 및 진급 과정에서 복잡한 정치적 요인이 얽혀 있었습니다.

 

하지만 곽종근 사령관은 윤석열 정부에서 비상계엄 상황의 핵심 병력으로 참여한 인물로 의심받고 있습니다.

 

그는 국방부장관 김용현, 육군참모총장 박안수, 수방사령관 이진우, 방첩사령관 여인형 등과 함께 비상계엄 사태를 이끄는 주요 역할을 수행하였다는 의혹을 받습니다.

 

 

비상계엄 상황에서 테이저건과 공포탄 사용을 건의하는 등 인명피해를 유도하려는 의도를 제안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앞서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은 곽종근 특수전사령관이 테이저건과 공포탄 사용을 건의했지만 막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하여 군 병력은 육군특수전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 소속이었으며, 곽종근 특전사령관과 이진우 수방사령관은 계엄 준비 모임 논란에 연루된 인물들로 여러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주요 실행 인물로는 김용현 국방부 장관(육사 38기), 박안수 육군참모총장(46기), 곽종근 육군특수전사령관(47기),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48기)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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